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직함
10평의 상가에서 시작해 70평의 공장, 현재 운영 중인 2,000평의 내일순환 허브까지.
오늘수거로 수거된 쓰레기가 분리, 세척, 재활용되는 선별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선별장 규모가 200배 확장될 만큼 오늘수거가 성장해 온 과정에서,
자원순환의 미션을 달성하는 데 중심이 되어 힘써주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어글리랩의 유일무이한 존재, 김준혁 이사님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오늘수거의 탄생과 창업 비하인드,
그가 가지게 된 특별한 별명의 유래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어글리랩의 공동창업자 김준혁 입니다.
Q.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별명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내일순환'사업부를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대표님께서 ‘지속가능총괄이사'라는 직함을 수여해 주셨는데요.
작년 12월에 진행한 워크샵에서 내일순환 선별장 관리자님께서
길고 읽기 어려운 직함과 제 이름을 합쳐 ‘지가이준(지속가능성총괄이사 준혁')이라고 줄여서 불러 주셨고,
덕분에 회사 내에서 불리는 이름이 ‘지가이준'으로 굳어졌습니다.(웃음)
오늘수거의 탄생
왼쪽부터 김준혁 이사, 서호성 대표, 양현우 이사
Q.‘오늘수거'라는 서비스는 어떻게 구상하게되었나요?
대표님과 저는 같은 자대에 배치받은 유일한 동기였습니다.
저희는 카투사로 미군부대에서 복무했는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모든 쓰레기를 한 통에 모아 버리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런 방식을 차용해서,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 버린 후 더 잘 재활용되게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분리배출과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대표님의 적극적인 추진력에 힘입어 오늘수거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Q. 오늘수거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오늘수거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고객이 겪는 분리 배출 관련 불편함 해결'이라는 과제를 놓치지 않는
가장 독보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수거 이전, 이후로 많은 분리배출 대행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지만,
저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Q.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대표님과 단 둘이 시작했기 때문에
서비스 기획, CS, 채용, 회계 등 모든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회사가 점차 성장하면서 각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아주실 직원분들이 생기게 되었고,
현재는 내일순환 사업부의 전반적인 업무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내일순환 사업부는, 수거된 쓰레기를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 전담 부서의 필요성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수거가 고객님의 분리 배출 관련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듯이,
내일순환은 수거된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재활용 하여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늘수거에서 내일순환으로
Q. 쓰레기 수거 후 재활용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오늘수거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저희의 직영 선별장인 ‘내일순환 허브’로 모아집니다.
‘내일순환 허브' 에 모인 쓰레기는 [파봉-선별-분리-세척]의 4단계 공정을 통해 품목별로 분류되어,
저희와 계약된 재활용 업체로 전달됩니다.
전달된 품목들은 각 품목에 맞는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Q. 창업 이후 가장 보람찬 순간이 있다면?
오늘수거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여 재활용하는 서비스이다 보니,
이 과정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공간이 발전해가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수거한 쓰레기를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직접 분리배출 했습니다.
수거량이 많아지면서 전문적으로 처리할 장소가 필요해졌고,
작은 10평 상가를 시작으로 70평 공장, 현재는 2,000평의 내일순환 허브를 운영하게 될 정도로 확장되어
감회가 새롭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주신다면?
오늘수거를 통해 수거된 쓰레기를 더욱 책임 있게 처리하여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오늘수거를 이용하는 고객님들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